
나야 뭐 늘 모든 음식을 보면 안주같이 보이는 사람이지만 술을 못하는 사람에겐 조금 아쉬울 수 있는 집이다. 왜냐면 이곳은 술집이기 때문이다... 니꾸바시야가 말 그대로 소고기 술집 가게 라는 뜻이다. 술에서 남기고(그래도 다른 곳에서보다 싸게 주신다.) 고기로 마구퍼주는... 내가 잠실에서 가장 좋아하는 집이다. 가게되면 근데 술이 너무 맛있어서 많이 먹게 되어 자주 못가겠다. 또 갔는데 예산때문에 술 더 못먹으면 아쉽잖어~~ 좋은 비장탄(다른 숯보다 온도가 높다고 한다.)을 써서 화로를 내어주시기 때문에 이게 불붙여서 잘 올라오기가 오래 걸려서 예약시간에 맞춰 미리 붙여놓으신다고 한다. 높은 온도를 자랑할때 바로 먹기 시작하려면 예약시간에 늦지말자...(프로지각러인 나에게 하는 말...) 소고기도 매..

칼라브리아식 엔두자를 넣은 이라고 설명이 되어있어서 궁금했는데 약간 매콤한 토마토베이스의 베이컨같은 고기가 좀 들어간 파슷하였다. 라벤더향이 나는 젤라또 피스타치오 젤라또 여기오면 항상 부라타치즈샐러드와 화이트라구에 트러플 추가한건 꼭 먹는 것 같다. 바질 뭐시기도 저번에 맛있었는데 이날은 품절이었다. 잠실 파스타불모지에 생긴 훌륭한 식당. 주말애 예약이 안되면 8시쯤 워크인으로 가서 좀 기다리면 자리가 있을 확률이 매우 높다. 오픈때는 꽤나 시끄럽고 또 우퍼가 벽에서 쿵쿵 진동하는거 때문에 조금 거슬렸는데(그래도 신경안쓰고 잘먹음) 그동안 컴플레인이 많았어서 그런지 지금은 매우 조용하다. 김신박 맛집 별점 4.7개.(멀리있어도 한번쯤 찾아가서 먹어볼만한 집) 밑에 사진은 기억이 잘 안나는 저번에 갔을때.